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미 국가 산업단지 활성화와 입주업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개의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2008년까지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11일 오후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센츄리호텔에서 김관용 구미시장 등 산·학·연·관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정책과제'란 주제의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구미를 비롯해 전국 7개 산업단지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사업 첫해인 올해는 이들 단지에 지역특화산업을 중심으로 50개의 소규모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 클러스터를 구성,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구미단지 경우 디스플레이, 홈플러그 등 특정 모듈 단위별 10개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과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가동하여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공단의 현안사항인 옛 금오공대 부지 활용방안과 관련, "구미시, 산업자원부, 산단공이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바람직한 활용방안을 모색 중이며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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