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보건소장 조주현)가 정부가 지정하는 '한방거점(HUB)보건소'로 선정됐다.
영양군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보건소가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심사한 결과 최근 한방 거점보건소로 지정돼 올해 국비 1억3천7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는 것.
이번에 지정된 한방 거점보건소는 전국의 23개소로 경북지역의 경우 상주와 경주보건소 등 3개소가 포함됐으며, 군 단위에서는 영양보건소가 유일하다.
영양보건소는 올해 대구한의대와 연계해 '한방 건강캠프'를 열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검진과 식이요법 등에 대한 강의도 실시키로 했다.
또 중풍예방과 기공체조, 한방금연, 사상체질교실 등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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