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김경원)은 높은 소득 가운데서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 10명에 대해 앞으로 한 달 동안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탈루세금을 추징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세무조사 대상자는 △지나친 외화 낭비 △고가의 해외부동산 취득 △부동산 투기 및 조장 △해외투자를 빙자한 외화 도피 △명의 위장, 신용카드 변칙 거래 혐의가 있는 대형 유흥업소 등이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상가·모텔·고급빌라 등 분양 및 건설업자 △부동산 투기 조장 및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기획부동산업체 △지가 급등지역의 부동산 투기 혐의자 △기업자금 유출 및 불균등 증자·감자 등 변칙적인 자본거래를 통한 사전상속 혐의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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