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정환.조재진.이강진, 득점포 합창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는 안정환(29·요코하마) 과 조재진(24·시미즈), 이강진(19·도쿄 베르디)이 나란히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안정환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3경기 연속골을 뿜어내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정환은 13일 가스미가오카구장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통렬한 25m 왼발 캐넌슛으로 결승골을 뿜어냈다.

J리그 정규 시즌에서는 지난 10일 빗셀 고베전에서 시즌 1호골을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골이며 지난 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BEC 테로(태국)전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골 퍼레이드의 호조. 요코하마는 안정환의 결승골을 지켜 가시와를 1대0으로 꺾고 3승1무1패가 됐다.

조재진은 사이타마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이토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넣어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시미즈는 조재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43분 하세베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비겼다.

박성화호의 골넣는 수비수이자 J리거 막내인 이강진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0대4로 뒤지던 후반 32분 오른발 슛으로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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