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공원이 문화단체와 연계해 유치원생 및 초·중학생들의 야외학습장으로 이달부터 상시 개장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최근 한 문화단체와 공동으로 엑스포공원내 동방문화관에 체험학습장을 설치하고 물 로켓과 미로게임, 흙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적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농기구 등 조상들이 사용했던 옛 생활용품 전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주지역 문화단체 '신라마을'에서는 탁본과 퍼즐, 발굴체험, 궁도 등 체험학습과 굴렁쇠, 투호, 제기 등 민속놀이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주풍물단은 경주엑스포공원을 연습장소로 활용하면서 이 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풍물체험 및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문화엑스포를 중심으로 월 1차례의 문화 답사와 달빛기행도 추진하고 있다.
권미강 문화엑스포 홍보담당은 "수학여행 학생단 등 체험 프로그램을 원하는 경주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054)745-3070.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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