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악 꿈나무들이 2시간 30분에 걸쳐 '흥보가' 완창 무대에 잇따라 도전한다.
영남판소리보존회 주최로 18, 19일 오후 7시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박세미, 정아영 흥보가 완창 발표회가 화제의 무대. 박세미(11·고령 성산초교 4)양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소리 공부를 시작했으며 2003년 전남 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공주 박동진 판소리 경연대회 최우수상, 지난해 7월 인천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전남 여수국악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정아영(17·경북예고 1학년)양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소리에 입문, 지난해 9월 제9회 완산국악대제전 최우수상과 제7회 서편제 보성축제 중등부 대상, 제20회 전국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김신효 대구국악협회 부지회장이 사회를, 성만덕·정정미씨가 고수를 맡는다.
18일 발표회에는 민속악연구회가 '선풍'을, 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수연장지곡' 등을 연주하고 19일에는 이병대씨 등이 출연해 '남도 민요', '진도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053)625-3637.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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