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행정전화망이 두절되는 상황에 대비, 이동형 위성장비를 이용한 재난·재해용 비상행정전화망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재해·재난지역에서 빈발했던 통신두절 현상이 사라질 전망이다.
1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행정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강원, 충남, 전남 등 전국 4개 지역에 있는 이동형 위성장비로 재난·재해용 비상행정전화망을 구축, 전국 530개 행정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비상행정전화망을 이용하면 최악의 기상조건에서도 끊김없는 통신을 할 수 있고, 산간 오지나 재난·재해 등으로 전화가설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송·수신이 가능하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비상행정전화망에 쓰일 이동형 위성장비는 차량 탑재 위성안테나로 어떤 상황에서도 즉시 인공위성과 연결, 비상용 행정전화를 가동하는 장치이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