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저지하기 위해 도내 교육기관과 지자체와 공동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15일 일본 각급 단체와 결연을 하고 있는 경북도교육청과 포항시교육청, 도내 초·중·고 등 16개 각급 교육기관과 포항시·경주시 등 8개 시·군에 '일본이 역사 왜곡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도록 상대 결연단체에 권장해 달라'는 협조문을 보냈다.
경북도는 "일본 정부는 역사의 진실을 심각히 왜곡한 교과서를 통해 청소년들을 가르치려 하고 있다.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침략행위이다.
일본의 각급 교육위와 민간단체는 왜곡된 교과서가 절대 채택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권장하도록 요청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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