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8·KTF)과 아마추어 박인비(17)가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천550 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다케후지 클래식 둘째날 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첫날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의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던 김미현은 이날 5, 10번홀에서만 버디를 잡는 지리한 파플레이 끝에 18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또 2002년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특별초청 선수로 출전한 박인비도 첫날 66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6개의 버디와 5개의 보기를 범하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김미현과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또 박희정(25·CJ)은 이날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2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지만 첫날 선전으로 10위권에 머물렀던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 전설안(24·하이마트), 정일미(33·기가골프) 등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0위, 송아리(19·하이마트)는 2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29위(3언더파 141타)로 쳐졌다.
첫날 선두에 나선 미국의 웬디 워드는 이날도 4언더파를 보태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2위인 카리 웹(호주), 모이라 던(미국)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으며 작년 우승자 크리스티 커(미국)는 공동 56위(1언더파 143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공동 20위로 부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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