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선 우수수출 인정

比 상공부 선정…2년 연속 수상

삼성전자가 필리핀 생산법인(SEPHIL) 최우수 수출업체로 선정됐다.

필리핀 상공부가 주관, 수여하는 수출 우수업체상(Outstanding Exporter Award)은 필리핀 투자청 PEZA(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에 등록된 업체 가운데 1년 동안 수출증대에 기여한 회사를 선정,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 매년 수출, 고용창출, 사회기여,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회사(각 3개사)를 선정해 수여한다.

특히 수출 우수업체상은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투자청에 등록된 모든 업체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이다

2001년 11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설립된 광디스크드라이브 전문 생산법인인 삼성전자 필리핀 생산법인은 지난해 수출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 2년 연속 수출 우수업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삼성전자가 내년에도 상을 수상할 경우 3년 연속 수상 회사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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