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금융 관련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처리 민원은 2천3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151건) 증가했다. 이 중 은행·비은행 관련 민원은 1천4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48건) 감소했으나 보험 관련 민원은 861건으로 32.3%(210건) 증가했다.
은행·비은행 관련 민원이 감소한 것은 비은행 부문 중 신용카드 관련 민원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보험 관련 민원이 급증한 것은 보험금 산정 및 보험 상품의 불완전 판매 관련 민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비은행 관련 민원은 신용카드(389건, 26.4%), 여신(305건, 20.7%) 순으로 신용카드 관련 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0%(406건) 감소하였으며, 이는 연체율의 감소와 과도한 채권추심 관련 민원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험 관련 민원은 보험금 산정(155건, 18.0%), 보험 모집(146건, 17.0%) 순으로 보험모집 관련 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7%(36건) 증가하였으며, 이는 보험상품의 불완전 판매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1분기 중 피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건수는 3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58건) 증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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