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파병된 자이툰부대 공병·의무대대 1진을 교대하는 2진 병력 492명이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3개 제대로 나눠 이라크로 출국한다고 육군이 18일 밝혔다.
사단 참모부 및 민사여단 실무요원 38명을 비롯한 공병 337명, 의무 117명 등으로 편성된 2진 병력은 이날 오후 김장수(金章洙) 육군참모총장과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교육단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지난 4주간 이라크 현지 적응을 위한 실무교육을 마친 이들은 6개월 동안 이라크 평화재건과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총장은 환송식 치사에서 "국민 모두가 파병부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있음을 인식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토대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호(육사 42기) 중령과 이면호(3사 18기) 중령이 각각 2진 공병 및 의무대대장을 맡았다.
공병·의무대대 1진은 지난 10월 이라크북부 아르빌에 파병되어 자이툰부대 주둔시설과 도로공사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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