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8일 경북대학교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기숙사 학생 가운데 일부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합동 역학조사반은 "현재 47명의 학생이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3, 4일 전에도 복통 등 증상을 보였다는 학생 220여 명이 있어 기숙사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반은 학생, 교직원, 조리종사자 등 1천200여 명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해 구내 식당의 행주, 칼, 도마 등 68건과 250여 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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