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BAT 등 외국 3대 담배회사 잇따라 세무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세청이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세계 3대 담배회사의 우리나라 현지 법인에 대해서도 잇따라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세계적인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PM)와 일본담배회사 JTI의 한국 법인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상반기에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담배 업계에서는 외국 담배회사의 세무조사 배경과 관련, 지난해부터 시작된 KT&G 등 담배회사들에 대한 정기 법인세 조사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외국자본의 불법적인 이익에 대해 엄단하겠다는 최근의 정부 방침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국담배협회에 따르면 이들 3대 외국 담배회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월 말 22.5%에서 올 3월 말에는 27.4%로 4.9%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