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李海瓚) 총리는 반둥 비동맹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2∼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총리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등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50여 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지원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남북 최고위당국자간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되며, 한일관계 해소를 위한 고이즈미 총리와의 접촉이 있을지도 관심거리이다.
이 총리는 이에 앞서 19∼21일 베트남을 방문, 판 반 카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며 회의가 끝난 뒤 24, 25일 이틀간 싱가포르를 비공식 방문한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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