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9일 일본인과 외양상 구분이 어려운 우리 국민이 자칫 불의의 피해를 당할 위험이 높다며 중국내 교민과 여행객들은 가급적 반일시위 현장 출입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날 부처 홈페이지(www.mofat.go.kr)에 "중국내 반일시위가 점차 대규모화, 폭력화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외교부는 "시위에 참가한 중국인들이 일본 영사관이나 식당 등에 돌, 달걀, 유리병 등을 투척해 유리창과 간판을 부수는 가 하면 일본인 유학생을 폭행해 부상케하는 등 시위양상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17일 중국 내 현지공관들은 자체 홈피를 통해 일제히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반일시위 현장 출입자제를 긴급 공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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