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도자기 전문 갤러리인 청백갤러리가 19일 개관했다.
중구 종로2가 청백원 지하 공간 30여 평에 문을 여는 청백갤러리는 도자기 전문 갤러리를 표방하고 있다.
다도구 종합 전시매장으로 전국 최대규모인 청백원 이회성 대표는 "20년 이상 도자기를 판매하면서 이젠 지역과 작가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 갤러리를 열었다"고 말했다.
청백갤러리는 앞으로 지명도 높은 기존 작가보다는 실력있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할 계획. 강미영 관장은 "실력은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젊은 작가들 위주로 초대전을 열어, 작가들에겐 전시 기회를, 소비자들에겐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백갤러리는 개관 초대전으로 25일까지 김해요(窯)의 김경수(39)씨의 개인전을 연다.
전통적인 방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특성을 살린 김씨의 작품은 물레를 돌리지 않고 직접 손으로 빚은데다 고온에서 구워내 색이 선명하다.
특히 중국 차와 한국 차를 모두 우려내 마실 수 있는 무유다관은 건강함과 절제미,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053)253-1121.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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