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덮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도 올들어 처음으로 오후 6시 30분 황사주의보가 발효됐으나 새벽에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21일 새벽 2시 30분을 기해 주의보는 해제됐다.
대구기상대는 "중국 내몽골 지역 등에서 강한 황사가 계속 발생, 우리나라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21일도 황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농·축산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22일 오전쯤 끝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5월 초까지 적어도 1, 2차례 더 황사가 몰려올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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