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민병도(52)씨의 개인전이 27일부터 5월 2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진경(眞景)산수화에 남달리 애착을 갖고 있는 민씨는 제주도에서부터 설악산에 이르기까지 전국 곳곳의 산천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작업실이 있는 경북 청도군 금천면 강변의 봄 풍경도 소담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지향하고 있는 민씨는 "과거의 한국화가 먹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먹과 채색을 한 화면에 조화롭게 그려, 현대적인 색채감각을 표현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자연에 대한 해석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실경 중심으로 현장성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청산은 말없이', '추일서정', 설일(雪日) 등 우리나라 산의 사계를 표현한 수묵담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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