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동차 수출 경쟁력에서 한국을 바싹 추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자동차 수출 주도할 전망'이란 상하이발 21일자 기사에서 현대차 베이징법인 관계자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의 품질이 한국에서 나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는 중국 상무부 전망을 인용해 주로 부품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118억 달러에 달했다면서 이것이 2010년까지 700억~1천억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중국 자동차 메이커인 '하페이'(哈飛)나 '치루이'(奇瑞)가 이미 중남미, 아프리카 및 중동에 자동차를 수출하기 시작했음을 상기시키면서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멀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설비증강에 처음으로 1조 엔 이상을 투자한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도요타차는 지난 2003년 이후 세계시장에서의 신차 판매 숫자가 매년 10% 이상 신장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증강에 나서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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