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돋보기-지상파 방송 3사 봄철 개편

KBS대구총국, 대구MBC, TBC 등 지역의 지상파 방송 3사는 일제히 봄철 개편을 단행한다.

본격적인 주 5일 근무 시대를 맞아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신설하고 시사 및 뉴스 프로그램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

대구MBC는 이번 주부터 새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되는 '지동춘의 피플NOW'는 가벼운 토크쇼의 형식을 빌려 지역 소식과 유명 인사의 인생담, 화제의 저자, 지역 사회의 이슈 등을 담아내는 프로그램. 29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는 생방송 '좋은 Day 즐겁데이'는 주 5일 근무제에 맞춰 다양한 여행지와 생활, 건강 정보, 소문난 맛집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고향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15분, '텔레콘서트 자유'는 금요일 밤 9시 55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TBC는 25일 봄철 개편을 단행한다.

지역 문화의 모든 것을 다채롭게 풀어내는 '문화의 샘'은 29일 오후 7시 5분 처음 전파를 탄다.

또 오후 6시에 방송되던 기존의 'TBC 뉴스'를 증권, 날씨, 경제소식 등 생활 밀착형 뉴스를 전해주는 'TBC 대경뉴스광장'으로 확대했다.

'TBC 클리닉 건강 365'는 토요일 오전 11시로, '전국 TOP 10 가요쇼'는 일요일 밤 11시 55분에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

내달 2일 개편하는 KBS대구총국은 시사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35분 인물 시사 다큐멘터리 '열린극장, 당신은 주인공입니다'을 통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인사를 발굴, 그들의 삶과 지역 정보를 전할 예정. 또 매월 1회 각계 전문가와 지역민이 함께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위한 끝장 토론을 벌이는 '지역 혁신 대토론'을 마련한다.

'시사초점 알고 싶었습니다'는 수요일 밤 11시 35분, '네트워크 참TV'는 일요일 오전 8시 10분으로 옮겨 방송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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