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와 송윤아가 멜로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크랭크인 하는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둘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광복절 특사'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실미도'의 이민호 PD가 최근 설립한 신생영화사 더픽쳐스가 제작하고 '마파도'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는 '사랑을 놓치다'는 대학시절부터 10여 년간 이어진 두 남녀의 인연을 그린다.
설경구는 고등학교 조정 코치를, 송윤아는 수의사로 각각 분한다.
'실미도' '역도산' '공공의 적2'까지 연이어 선 굵은 남성 영화에 출연한 설경구는 이 작품을 통해 모처럼 어깨에 힘을 뺀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 송윤아는 '광복절 특사'에 이어 다시 한번 설경구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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