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께 해 봐요-작은북 만들기

타악기는 오케스트라 뒤편에 자리 잡고 박자와 장단을 맞추거나 음악에 특징을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타악기를 뜻하는 퍼커션(percussion)은 흔들거나 두드리는 충격으로 소리 내는 악기 일체를 말한다.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깡통으로 작은 북을 만들어보면 소리와 진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재료 : 플라스틱 뚜껑이 있는 깡통 4개, 색 시트지, 나무젓가락, 스티로폼 작은 공, 테이프, 가위, 송곳, 접착제(사진1)

▶만드는 법

① 플라스틱 뚜껑이 있는 깡통 4개를 준비한다. 여기에 각각 다른 색 시트지로 붙인 후 예쁘게 장식한다. 분유통 뚜껑에도 색 시트지를 붙여 북 느낌이 나게 완성한다.(사진2)

② 깡통은 송곳으로 서로 구멍을 뚫어 끈으로 고정시킨다.(사진3)

③ 나머지 2개의 깡통은 긴 깡통 옆에 붙인다. 이때는 북 역할을 하는 깡통 옆면에 각각 2개의 구멍을 뚫은 후 끈으로 엮어 3개의 깡통이 나란히 연결되게 해 준다.

④ 스티로폼 공을 이용해 북채를 만들어준다.(사진4)

④ 깡통의 높고 낮음에 따라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들어보자. (사진5)

▶활용법

뚜껑 부분과 밑면 부분이 각각 위로 올라왔기 때문에 두드렸을 때 서로 다른 소리가 난다.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소리의 변화를 구분할 줄 알게 되고 청감이 길러진다. 둥둥 치면서 손의 작은 근육도 발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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