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보선
후보들은 23, 24일 이틀간을 이번 선거의 분수령으로 보고 자인·하양 5일장과 아파트촌 등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열린우리당 이천우 후보는 "지난 22일 당 지도부의 경산 방문 이후 하양읍 우회도로와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 등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여당 후보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최병국 후보는 "최경환 의원과 저가 손을 잡고 서사·부호리 택지개발 진량 제2공단 조기완공 등 지역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서정환 후보도 "상인과 농민 등 서민들이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정당보다는 인물을 따져보고 저를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도군수 보선
두 후보는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거리유세에 총력을 기울였고, 후보 가족들도 아파트단지와 단체 모임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장경곤 후보는 25일 "운문사 일대와 온천지구, 상설소싸움장, 도주서원, 유호연지, 약대폭포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살맛나는 문화·복지 농촌을 건설해 다시 찾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무소속 이원동 후보는 "1년 임기의 군수는 아무리 능력이 있다해도 업무를 파악하다 허송세월을 하기 쉽다"며 "지역사정과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를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영덕군수 보선
후보들은 이번 휴일의 세몰이가 선거 종반전의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또 그동안 관망해왔던 유권자들도 관심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수광 후보는 24일 영덕읍 5일장을 방문, "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영해-영양 간 지방도 국도 승격 등은 여당 후보만이 확실하게 약속할 수 있는 공약"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김병목 후보도 "23일 박근혜 대표의 영덕 방문때 보여준 군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군수로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소속 오장홍 후보는 "영덕 군민이 추천하고 공천한 후보만이 군민들을 두려워하며 일한다"면서 "경주 문화엑스포를 통해 기획력과 추진력을 검증받은 만큼 위기의 영덕을 구할 자신이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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