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e-티켓 서비스'를 도입, 전자항공권 시대를 열었던 대한항공이 국제선에도 이 서비스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26일 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해 예약·결제를 마친 승객이 항공사로부터 예약번호를 받아 출발 당일 공항에서 본인 여부만 확인하면 바로 탑승권이 지급되는'e-티켓 서비스'를 국제선 전 노선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항공편을 예약한 뒤 시내 여행사나 항공사 지점을 찾아가 종이 항공권을 받아 출발 당일 공항에서 탑승권과 바꿔야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예약을 마친 승객이 공항에서 예약번호와 신분증만 제시하면 탑승권이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국내선에서는 2003년 6월 e-티켓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003년 7월 국내선에, 지난해 7월 국제선 일본·중국 일부구간에 '전자티켓 서비스'를 도입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