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UCLG ASPAC Congress 2005, Daegu)가 26일 오전 10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UCLG ASPAC은 지난해 4월 출범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기구인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아시아'태평양 지부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국 100여 개의 자치단체 및 지방자치 관련 협회'기구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총회에는 국내 10여 개 자치단체를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300여 명의 자치단체장, 지방자치협회장, 지방자치 관련 학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세방화(Glocalization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도시자치권 강화, 전자정부구현, 도시개발전략 등에 대한 회의를 비롯해 UN해비타트 특별회의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등이 잇따라 열린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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