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5일 히로뽕 200g(시가 6억7천만 원)을 중국에서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안모(39'주거부정)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총책 김모(57)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2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총책 김씨로부터 수고비로 300만 원을 받고 히로뽕을 허리복대에 숨긴 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다 마약견을 동원, 세관과 공조수사를 편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200g과 현금 2천만 원, 전자저울, 일회 용 주사기 등을 압수하는 한편 인터폴에 김씨의 검거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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