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협 대구시 문화예술과장이 월간 '문학세계'가 공모한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 당선돼 수필가로 등단했다.
수상작은 '인생의 중간평가'와 '발렌타인데이 풍경의 유감' 등 2편.
꾸밈 없는 솔직담백한 글이 삶의 건강한 가치를 추구하는 인생관과 철학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은 김 과장은 "인생의 절반을 넘긴 느지막에 대중들에게 글을 공개하는 두려움이 앞선다"며 "좀더 세련되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 연설문 선집인 '달구벌의 메시지'를 출간했으며, 대구시청 문우회지 등에 수필을 발표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5월 21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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