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가볼만한 낚시터

▶민물

장소:현풍 달창지

수면적 약 15만평의 평지형 저수지인 달창지는 오래 전부터 대구'경북 낚시꾼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는 곳이다. 달창지는 4월 말 현재 토종 붕어와 씨알이 굵은 떡붕어가 낚이고 있는데 규모가 큰 저수지인만큼 자원과 어종도 다양하다. 이 시기에 지렁이 미끼로 바닥낚시를 하면 중치급 토종 붕어가 낚이고 떡밥낚시로 중층낚시를 시도하면 씨알 좋은 떡붕어가 잘 낚인다. 포인트는 물 속 장애물이나 수초대가 있는 곳.

가는길:구마고속도로 현풍 IC에서 나와 창녕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주유소가 나온다. 그곳을 지나 조금 더 가면 한정교가 나온다. 다리 입구에서 좌회전해서 한정마을 방향으로 진입해 한정 초등학교를 지나면 저수지가 보인다.

추천:대구 일요낚시 이창수 053-751-2274, www.changsoo.pe.kr

▶바다

장소:경남 통영시 연화도 네바위

연화도 네바위는 네 개의 바위로 포인트를 구성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 국도 방향은 대체로 수심이 15m 이상으로 깊고 본섬 쪽으로는 10m 내외로 적당한 수심을 보인다. 여름에는 벵에돔, 부시리, 참돔이 자주 보이고 가을로 접어들면 대물 감성돔의 입질을 자주 받을 수 있다. 들'날물 때 암초와 암초 사이로 채비를 태워 흘리다보면 의외로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고 조류가 빠를 때는 국도 방향으로 멀리 채비를 던져 자신의 앞쪽으로 채비를 끌어당기는 기법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리 때는 가급적 포인트 선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추천:한국프로낚시연맹 김성철 018-282-6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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