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려운 경제 쉽게 배워요"

한은 구미지점 초·중·고 대상 경제 강좌

한국은행 구미지점이 경북 서부지역의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청소년경제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0일 구미 상모고 35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처음 시작해 25일에는 칠곡군 왜관읍 왜관중에서 1시간 동안 536명을 대상으로'경제주체 이해하기'를 주제로 경제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경제강좌는 신형욱 한국은행 구미지점 차장이 가계'기업'정부 등 각 경제주체의 경제적 역할과 한국경제의 현주소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가한 이아름별(2학년)양은"기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기업의 경제적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청소년 경제강좌를 자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박규상(1학년)군은"앞으로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으로 물건을 살 때는 나에게 꼭 필요한지, 얼마나 많이 이용할 것인지, 가격은 적정한지 등을 신중히 생각해 보고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했다.

이 교육은 오는 12월 7일까지 초교 6개교(10회) 1천9명을 비롯해 중학교 6개교(8회) 2천542명, 고등학교 4개교 959명 등 구미시'칠곡군'김천'상주의 4천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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