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특화 IT클러스터 포럼, 대구에서 발족

"정보통신부도 지역 균형발전과 분권 정책에 적극 나서라."

지역 특화 IT클러스터 발전포럼 준비위원회는 28일 대구시 동구 제이스호텔에서 포럼 결성식을 갖고 윤동윤 전(前) 정통부장관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서상기 국회의원(한나라당·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간사)을 자문위원으로, 박성득 전자신문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대구,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전주, 춘천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대전첨단산업진흥재단 SW사업단, 전주정보영상진흥원, 강원정보영상진흥원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향후 각 지자체의 IT산업 담당 간부와 지역 IT전문가 및 정책전문가 등을 회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특화 IT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제대로 성공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간 연계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을 발굴·건의하는 것이 포럼의 목표. 이를 위해 토론회 및 각종 정책 홍보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포럼 관계자는 "대학을 중심으로 한 IT협동연구센터와 7개 지자체에 소프트타운을 지정한 것이 그동안 정통부가 시행해 온 지역사업의 전부였다"면서 "더욱 실질적인 지역별 특화 IT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통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함께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판단, 포럼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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