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날 선물 설문조사

"너 게임기 받고싶지? 그래도 책 살거야!"

"장난감 받고 싶겠지만 책 줘야지!"

대구백화점이 20~26일 홈페이지(www.debec.co.kr)를 방문한 네티즌 6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어린이날 선물로 '책'을 주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완구, 의류, 학용품, 게임기, 휴대전화, 컴퓨터 등의 순이었다.

반면 실제로 자녀가 받고 싶어 할 선물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완구'라고 답한 응답자가 31%(187명)로 가장 많았다.

게임기, 애완동물, 휴대전화, 책, 의류 등이 뒤를 이었다.

예상 선물비용으로는 3만∼5만 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5%로 가장 많았으며 1만∼3만 원(35%), 5만∼10만 원(17%), 1만 원 이하(3%), 10만∼20만 원(3%)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가 홈페이지 방문고객 3천7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어버이날 선물로는 현금을, 어린이날 선물로는 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현금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상품권, 건강식품, 여행상품, 의류, 건강용품, 화장품, 내의 등이 뒤를 이었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서적이 가장 선호됐으며 MP3, 의류, 완구, 디지털카메라, 인라인스케이트, 게임기, 문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어린이날 선물로 MP3와 디지털카메라가 많이 꼽힌 것이 올해 특징으로, 어린이들도 디지털 가전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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