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200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70명을 발표했다. 1만3천876명이 응시해 51.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임용시험에는 필기시험 합격자 58명이 면접에서 탈락했다. 전체 합격자중 여성비율이 130명(48.1%)으로 남성보다 다소 적었지만, 행정직에는 56.1%(119명)로 남성(93명)보다 많았다. 남성만의 직종으로 불리던 건축직과 토목직에 5명과 2명의 여성이 각각 합격한 것도 이채롭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66.3%를 차지했고 대학·전문대 재학 및 중퇴 30.5%, 고졸 이하 1%(3명)순이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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