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낮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진화작업이 29일 오전 재개됐다. 경북도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6시를 전후해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경북 김천시 부항면과 상주시 공성면, 영덕군 지품면 등 3곳에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 28일 낮 12시-오후 3시를 전후해 발생한 불로 이날까지 상당한 규모의 임야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다. 경찰은 이번 불이 건조한 날씨 속에 입산객 등이 버린 불씨가 원인이 돼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이 종료되는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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