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리그 8연패의 삼성화재가 2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KT&G 프로배구 2005 V-리그 LG 화재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월드스타' 김세진(22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3대0으로 이겨 챔프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화재는 현역 최고의 거포인 LG화재의 이경수(11득점)가 실수를 남발하며 평소 득점의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부진을 틈타 1시간17분만에 낙승했다.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KT&G가 임효숙(15점)과 박경낭(12점)의 활약에 힘입어 한유미(16점)가 분전한 현대건설을 3대0으로 이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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