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8일 홈구장에서 열린 L 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잇단 상대 실책과 10안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또 4와⅔이닝 동안 4실점하며 강판당한 전병호의 뒤를 이은 불펜진이 상대 공격을 철저히 틀어막아 승리를 뒷받침했다.
5회말에 등판한 안지만은 5타자를 상대로 25개의 볼을 던지고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시즌 2승1패. 9대4로 승리한 삼성은 13승8패를 기록, 두산과 공동 1위를 이어갔고 28일부터 기아와 홈 3연전을 갖는다. SK는 기아를 8대4로, 두산은 한화를 3대1로 물리쳤다. 롯데는 현대를 5대4로 물리치고 4년여만에 5연승을 기록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프로야구 대구전적(28일)
L G 010 210 000 - 4
삼 성 220 010 13X - 9
△승리투수=안지만(2승1패)
△패전투수=장문석(2승3패)
△홈런=권용관 4호(5회.1점) 마테오 3호(2회.1점,이상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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