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변동에 대비한 수출보험 가입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28일 수출보험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7일까지 지역업체들이 환변동보험 등 수출보험에 가입한 실적은 5천8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182억 원에 비해 5배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역업체들이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으로 수출보험공사로부터 지급받은 보험금도 현재까지 1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억 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와 관련해 자금난, 환 리스크,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가입 실적이 2003년 3천679건 5천183억 원, 2004년 3천268건 6천179억 원, 올 들어 1천79건 5천87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환변동보험 인수실적 역시 2003년 98건 3천571억 원, 2004년 195건 4천242억 원, 올 들어 198건 5천36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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