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인 이승용(22·캘러웨이)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BMW아시안오픈(총상금 150만유로)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를 달렸다.
이승용은 28일 중국 상하이 톰슨골프장(파72·7천300 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디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6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인 어니 엘스(남아공)에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그러나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컷 오프됐다.
이승용은 이날 8번홀(파3)에서 홀인원할뻔한 티샷을 날리는 등 절정의 샷 감각으로 1, 2라운드 동안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잡았다.
그러나 엘스는 이날 하룻동안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의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불꽃타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합계 15언더파 129타.
모중경(34)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4위까지 올라왔고 청각 장애 골퍼인 이승만(25)과 오태근(28·팀애시워스)이 나란히 이븐파 144타로 컷 통과에 턱걸이했다.
그러나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섞어 1타도 줄이지 못한 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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