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노조와 학생회 등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대구대 이재규 총장이 대구대 총학생회의 요청에 따라 29일 오후 4시30분부터 대학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학생회 간부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지던 중 5시30분쯤 갑자기 쓰러져 경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1시간여 동안 자진 사퇴를 종용받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이 총장과 동행한 보직교수들은 "병원에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이 총장이 당분간 절대안정이 필요해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