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승의 날 사제가 짝 이뤄 '골든벨' 도전

김 교육부총리 50번째 최종 문제 직접 출제

'교육부총리가 문제를 내고 스승과 제자들은 골든벨에 도전하고….' 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스승의 날인 오는 15일 전국의 고교생 50명과 그들이 존경하는 스승들이 짝을 이뤄 KBS 인기 고교생 퀴즈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에 도전한다.

특히 이날 '도전 골든벨'에는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출연, 골든벨을 울릴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인 50번째 문제를 직접 출제한다.

고교 단위로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이날 '21세기 우수인재상' 수상 학생 및 '실업계 고교생 CEO(최고경영자) 되기 창업대회' 수상자, 장애학생 등 학생 50명과 그들이 평소 존경하는 선생님이 짝을 이뤄 출전한다.

김 부총리는 마지막 문제를 출제하기에 앞서 스승의 날을 맞은 선생님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퀴즈풀이 중간중간에 스승과 제자 간의 사연 등을 방영,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긴다.

교육부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은혜를 기리고 스승과 제자 간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KBS 측과 협의해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7시10분 KBS 1TV로 방영될 '스승의 날 기념 도전 골든벨'은 1일 교육문화회관에서 녹화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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