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낙동강서 조개 줍던 남매 익사

1일 오전 11쯤 대구 달성군 논공면 삼리리 낙동강변에서 이주영(10·여·금포초 4년)양과 재욱(8·금포초 2년)군 남매가 조개를 줍다가 강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남매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동네 친구 2명과 함께 마을 앞 낙동강변에서 옷을 벗어 놓고 조개를 줍던 중 물에 빠졌으며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아버지 이규환(48)씨가 오후 4시25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나 남매 모두 익사체로 발견됐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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