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양파 등 농산물값과 놀이시설 이용료·학교급식비 등 서비스요금이 상승세를 보여 가계에 주름살을 주고 있다.
2일 경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중 대구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5.9로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공공서비스(-0.9%)는 내렸으나 농축수산물(1.2%)과 공업제품(0.4%) 및 개인서비스(0.3%)에서 올라 상승세를 보였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대구가 121.2로 전월 대비 0.4% 상승,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
4월 중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5.1로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하향세를 보였던 생활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5%에 육박하며 4월 기준으로 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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