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펀드 공시 전용사이트 개설

자산운용협회와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위원회가 최근 펀드 공시 전용사이트(www.amak.or.kr/Disclosure/main.aspx)를 개설, 펀드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

이자소득, 안정, 성장추구형 등 유형별 펀드의 운용실적을 살펴볼 수 있고 특정 펀드의 기간별 수익률 등을 따져볼 수 있다. 자산운용사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어 펀드 선택에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사이트 안에 따로 마련된 '펀드VS펀드' 코너에선 87개 자산운용사가 판매 중인 6천여 펀드를 최대 5개까지 동시 선택해 펀드 유형, 과거 운용실적, 최근 가격변동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최근 5일간의 가격변동뿐 아니라 1, 3, 6, 12, 24개월치 수익률을 제시해 단기와 중·장기 수익률을 쉽게 알 수 있다.

펀드 운용 자산운용사의 과거 수년간 수익률, 수탁 규모의 적정성, 펀드매니서 정보 등도 알 수 있다. 정기보고서 형식으로 운용사의 자산·재무건전성, 고유자산 운용현황 등을 담고 있고 정기·수시 경영공시를 통해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한 공시 내용을 알리고 있다.

펀드 가입자들이 자신의 펀드수익률과 운용내역을 점검할 수 있는 '내 펀드 관리' 코너도 따로 마련돼 있어 가입 펀드의 기준가 및 평가액, 기준일 대비 등락률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로인(www.zeroin.co.kr)이나 모닝스타코리아(www.morningstar.co.kr) 등 기존의 펀드 평가 사이트도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