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어린이날을 맞아 동요 공연과 만화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일 오전 8시 30분 동요와 이야기로 꾸며지는 동요쇼 '파란마음 하얀마음'이 방송된다.
뿡뿡이와 짜잔형, 뚝딱이, 번개맨 등 EBS의 인기캐릭터와 가수 김현철, 이연경이 출연해 동요를 같이 부른다.
김현철은 어린이 합창단과 자신의 앨범에 수록돼 있는 '아빠와 함께 왈츠를' 등을 부르고 중국 어린이들이 '반달'을 합창한다.
'코믹동요' 코너에서는 여러 장르의 동요를 만나본다.
5일 정오에는 수정 구슬을 찾으려는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투모야 아일랜드'를, 이어 낮 12시 45분에는 비밀의 화원에서 벌어지는 우정과 모험을 담은 '비밀의 화원 속으로'를 방송한다.
오후 2시 30분에는 정원에서 펼쳐지는 꽃과 곤충의 생활을 담은 '아기 거미 스퀴트의 모험'이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이날 오후 6시10분에 방송되는 어린이 날 특집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는 ARS를 통해 실시간으로 어린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는'세대공감 리서치 코너'를 준비했다.
'초등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의 필요성' '어린이 화장품 어떻게 생각하는가'등 최근 어린이들 사이의 주요 이슈를 다룬다.
기존 MC 보니하니와 더불어 객원 MC 송은이가 특별 출연, 대결 구도를 이끌며 '게임톡톡' '대결톡톡 사랑의 릴레이 퀴즈' '체험게임 몸으로 즐겨요'등 기존 코너를 더욱 재미있게 진행한다.
이날 밤 10시 'EBS 스페셜-사랑한다고 말해요'는 남해 난령분교의 아이들을 다큐멘터리 영상에 담았다.
5명의 학생이 다니는 이 작은 학교는 내년에 6학년 학생 4명이 졸업하게 돼 폐교 위기에 있다.
난령분교에 지원해 부임한 김창수 선생님과 자폐를 앓고 있지만 밝은 아이 최우석군, 혈우병으로 아파하는 이태경 군, 쌍둥이 이현석·준석 군은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는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생각이 깊고 똑똑한 난령분교의 리더 6학년 고한진군의 밝고 따뜻한 학교생활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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