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곡회(회장 이승선 계명대 교수)의 제14회 정기연주회인 '한·일 가곡 교류음악회'가 9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창작가곡회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우리 창작가곡을 보급하기 위해 1998년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주축이 돼 '우리가곡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단체. 특히 작년부터 한·일 창작 가곡 발전과 문화 교류를 위해 대구와 일본을 오가며 교류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4월 일본 큐슈지역 음악가들로 구성된 일본가곡연구회를 초청, 대구문예회관에서 음악회를 가졌으며 11월에는 후쿠오카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번 교류음악회에서는 양국 작곡가들의 순수 창작 작품 22곡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김은형·이은림·박희숙, 테너 여정운·박범철, 바리톤 조정래·이다니엘 등이 출연, '패랭이꽃', '달구벌 달밤', '코스모스', '그리운 섬', '돌아올 수 없는 길', '어머니' 등을 부른다.
또 소프라노 모치마츠 토모요·하야시 마야, 메조소프라노 야마키 게이코, 테너 야마사키 가츠유키 등이 'Last autumn bursts into flames', 'My emotion', 'Sunset postbox' 등을 연주한다.
오는 11월에는 일본에서 교류음악회가 열릴 예정. 016-9750-5343.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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