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5일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열린 '고려대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노 대통령은 축하메시지에서 "고려대는 지난 한 세기 동안 '행동하는 지성'으로서 우리 민족과 함께 해왔다"면서 "자유와 정의를 향한 고대인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는 역사의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제 고려대는 세계 속의 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크게 성공해서 '세계 100대 명문대학'의 목표를 꼭 이루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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