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10월 런던 초연. 1986년 런던 올리버상 3개 부문 수상. 1988년 미국 브로드웨이 머제스틱 극장 공연에서 20일 만에 예매액 1천700만 달러 기록. 1988년 뉴욕 토니상 7개 부문 수상. 18개국 100여 개의 도시에서 6만5천 회 공연. 공연 수익금만 320억 원.
세계 뮤지컬 사상 최고의 진기록을 갖고 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곡의 '오페라의 유령'. 그 원작을 저술한 '변호사이자 법률의 기록자, 연극 비평가에 위생학 저술가, 신문 통신원이고 소설가' 가스통 루르가 186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루르는 1900년대 초 장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성공을 거둔 작품은 아마추어 탐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노란 방의 수수께끼(1907)'였다. 이 소설은 밀실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감쪽같이 사라진 범인,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 등을 담고 있다. 세계 미스터리 문학사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소설 하나로 루르는 단숨에 명성과 부를 거머쥐었다. 뮤지컬의 힘만 아니었다면 루르의 가장 대표작이라 할 소설로 손꼽힌다.
그는 저널리스트 특유의 기사체 문장으로 자신이 사건에 직접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작품을 주로 쓰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팔방미인의 체험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1527년 게르만 용병, 로마 약탈 ▲1937년 독일 비행선 힌덴부르크호 공중 폭발 ▲1968년 프랑스 사상 최대 학생 시위 발생 ▲1981년 공정거래위원회 발족.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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