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4시50분께 강원도 고성군 육군 모부대취사장 뒤편에서 이 부대 소속 박모(28) 중사가 머리부분에 총상을 입고 숨져있는것을 근무투입 중이던 병사가 발견했다.
부대측은 현장에서 본인 소유 소총 1정과 탄피 1발이 발견된 것을 비롯해 이성관계를 비관하는 내용을 담은 유서형식의 편지가 주머니와 사무실에서 발견되고 이날 새벽 1시47분께 이와 같은 내용의 메일을 휴대전화로 보낸 것이 확인되는 점 등으로 미뤄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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