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엄마와 함께 하는 NIE-전통문화 되짚어 보기

매일신문 3월 24일자에 실렸던 '혼 불어 넣은 종이 천년을 가지요'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우리의 전통 문화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의 구들과 황토벽, 살아 숨 쉬는 그릇 옹기, 발효 식품의 대명사 된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한지를 주제로 NIE를 해 보았다.

1.종이가 발명되기 전에는 어디에 기록을 남겼을까?

-석판, 짐승의 뼈, 양피지, 나무껍질과 파피루스, 점토판, 천, 도자기 등에 그림이나 여러 가지 문자를 새겨 넣었다.

2.종이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

-지금으로부터 1900년 전인 서기 105년 후한의 채륜이 처음 발명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이전에 전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종이 만드는 기술은 오히려 중국보다 앞섰다고 한다.

3.우리의 종이 한지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한지는 닥나무라는 특정한 나무의 껍질과 닥풀로 만든다. 닥나무의 껍질은 길고 질겨서 우리 조상들이 오래 전부터 사용하였다. 여러 종류의 종이 중에서 닥나무로 만든 한지가 가장 오래간다.

4.전통 한지는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자.

1)닥나무 껍질을 벗겨 속껍질을 가려낸다.

2)벗긴 닥나무를 솥에 넣고 삶는다.

3)삶은 껍질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군다.

4)삶은 껍질을 방망이로 두들겨 잘게 부순다.

5)물이 담긴 커다란 통에 풀어 놓고 대나무 발로 걷어 올린다.

6)판판한 벽에 붙여 햇볕을 쪼인다.

7)여러 가지 한지가 완성된다.

5.한지의 특성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한지는 아주 오래 시간이 지나도 잘 변하지 않는다.

2)한지는 은은하고 고우며 통기성이 좋다.

3)한지는 부드럽고 질기며 잘 찢어지지 않는다.

4)한지는 가볍다.

6.한지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였을까?

1)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책을 만드는 용지로 사용되었다.

2)문풍지로 사용되었다.

3)반짇고리, 갓상자 같은 생활용품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4)부채나 연, 제기를 만들었다.

5)옷 속에 넣어 방한용으로도 사용되었다.

학부모: 정임숙 자녀: 김종인(용호초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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