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올해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로 전학중(52·달서구 용산1동), 정원경(57·송현2동), 정순득(53·여·송현2동)씨를 선정했다.
전씨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장으로 재활의욕 고취, 자활작업장 마련, 선거참여, 인권탄압 진상조사특별위원회 발족 등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사업과 봉사활동에 전념해왔다.
정씨는 20여 년간 소년소녀가장돕기, 무의탁노인 생일상 차리기, 불우 청소년돕기 등에 기여했다.
주부인 정씨는 15년간 새마을운동에 앞장섰으며 태풍 '매미' 피해가족 지원활동, 2002월드컵대회 자원봉사활동, 영호남 교류사업 확대 등 봉사활동에 열정을 쏟았다.
이들 3명은 오는 13일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4회 달서구민 한마당 큰잔치'에서 상패와 순금휘장을 받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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